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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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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치과병원의 선교와 사회활동을 알려드립니다.

[선교] 홍삼열, 최찬란 선교사님의 사역 소식4

작성일

2024-05-23

작성자

예닮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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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3

복음이 있는 곳에 자유함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삼열, 최춘란 선교사입니다.

사역이 잘된 것과 사역이 힘든 것을 편지로 쓸 때 받는 동역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생각하면서 쓰게 됩니다. 사역하면서 어려움 앞에 좌절하거나 실망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이나 은행원, 변호사, 의사 등 전문성을 가지고 일해야 될 사람들이 전문성이 없어 벌어지는 해프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받고, 또 바로잡으려고 알려주려 해도 그들의 자존심이 상할까 말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교사가 되면서 이미 그런 것을 감내하기로 마음먹고 왔고 또 경험상 화를 내서 이룬 것이 없기에 그저 “주여” 하면서 견딥니다.

며칠 전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꼼꼼히 이민국에 확인을 하고 육로로 차를 운전해서 새벽에 온두라스로 출발을 했습니다. 과테말라 국경 이민국을 통과해서 온두라스 이민국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온두라스 이민국에서 입국 거부를 당했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여러 번 실랑이 끝에 결국 다시 과테말라 집으로 밤늦게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운전만 한 샘입니다.

다음날 과테말라 이민국청에 방문하여 몇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온두라스 국경 이민국의 행정 미숙으로 입국이 거절된 점과 비행기를 통해 제3국을 거치면 온두라스 입국이 수월하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는 과테말라 비자를 받기 위해 고용한 변호사가 일을 하지 않아서 비자 신청을 위해 접수한 서류가 이미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온두라스 미팅은 중요해서 다시 연락하여 다음 주에 비행기를 타고 파나마를 거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비자는 다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새로운 수수료가 발생과 이미 지불한 변호사 비용을

감수하고 바꿔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대학의 발전과 학문 증진을 위해 미국 콜롬비아 대학과 텍사스 대학의 교수를 거쳐 현재 혁신적이고 독보적인 인공뼈를 개발하여 임플란트 뼈이식에 공헌하고 계신 오 박사님과 회사의 대표이신 손 박사님이 오셔서 강의와 수술을 지도해 주셨습니다. 두 분 다 선교에 헌신된 분들로 앞으로 중미 복음화에 귀한 역할을 하시리라 기대됩니다. 학장을 비롯한 교수 및 학생들의 반응도 너무 좋아서,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통해 학문 증진과 선교의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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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한인 선교사님의 방과후학교를 대상으로 추적 검사 한 50명의 아이 중에 상태가 심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치료를 해 주고, 과테말라 사랑의교회 팀과 같이 현지인 개척교회를 찾아서 함께 섬기고 왔습니다. 그리고 최춘란 선교사도 본격적으로 본인의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가난한 시골 학교에 매주 목요일 천지창조 영어 수업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내년에는 미술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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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① 빠른 시일 내로 비자가 나올 수 있도록.

② 치과 기공학과 및 선교치과병원 설립, 온두라스 치대 방문을 통해 선교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③ 성경 공부 소그룹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사람을 보내 주시도록.

④ 최춘란 선교사의 사역을 통해 아이들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알도록.

⑤ 두 자녀가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