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활동
예닮치과병원의 선교와 사회활동을 알려드립니다.
[선교] 홍삼열, 최춘란 선교사님의 사역 소식2
작성일
2024-05-23
작성자
예닮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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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3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삼열, 최춘란 선교사 입니다.
과테말라 소식
이곳 과테말라도 12월 연말이 가까워지면 크리스마스와 신년으로 사람들이 분주하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많이 조용한
것 같습니다. 중부 고원지대의 경우 최저 기온은 영하 -2℃에서 영상 0℃까지 내려갔습니다. 20년 이상을 사신 교민분들도 이렇게 추운 적이
없다고 했고, 저녁에는 제법 쌀쌀한 기운이 돌았습니다. 가끔은 안과 밖의 기온 차로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에 물이 흘러내리기도 했습니다. 12월에 화산 마을 치과선교를 1박2일로 다녀왔는데 숙소가 마땅치 않아서 지붕만 있는 곳에서 별을 보며 하루를 자는데 추워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현지에서 일어나는 시위는 멈추었지만 원주민 단체는 오는 1월 14일 아레발로 대통령이 과테말라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취임하지 못 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 전국민의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입니다.
▣ 치과 의료 선교
한미학교 졸업하는 학생들과 선생들과 함께 늘 열악한 화산마을 주민들과 쓰레기 마을 주민들을 찾아갔습니다. 선교를 같이 협력하고 있는 높은뜻우리교회(과테말라시티의 한인교회)에서
앞으로 같이 치과의료선교를 할 목적으로 치과전용 트럭을 구매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와 필요한 장비를 장만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차량이 개조되면 치과의료선교에 또 다른 동력을 얻을 것 같습니다.
▣ 크리스마스 구제 사역
도시 빈민들이 사는 비참한 환경의 쓰레기 마을, 상수도가 없고, 어느 선교단체가 지어준 2층 건물에 물이 공급되지 않아서 우물에 설치할 모터를
지원했습니다. 2024년부터는 주기적인 치과의료 선교지로 정해서 매달 방문할 계획입니다.
1월에 함께 치과의료 사역에 동참할 의사가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만찬에 초대해 주어서 즐겁고 행복한 성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내년도 세미나 준비를 위해서 현지 치과의사들과 함께 의논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에 치과기공학과와 기독서클이 만들어져서 학문 증진과 제자화 운동이 자리 잡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2023년 한 해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역자님들의 삶에 주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기도제목 ★
① 1월에 있을 대통령 취임식이 잘 이루어져 정권 이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② 1월 14일~19일 뉴욕동산교회 의료선교팀과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③ 함께 동역할 의사와 가난하고 우범지역인 쓰레기 마을에 매월 실시될 치과의료선교를 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주의 사랑을 잘 전하도록
④ 치과 병원 설립과 치과 선교 전용 차량의 인테리어와 필요한 장비 구매를 위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⑤ 가족 모두가 모든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