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치료후기
치료후기
예닮치과병원 환자분들의 치료후기입니다.
치료 후기(김원휘 님)
작성일
2024-02-19
작성자
예닮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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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2-19
치료후기
- 치료과정
3~4년 전에는 사진 찍는 것이 싫었습니다. 튀어나온 덧니 때문인지 웃을 때마다 부자연스러워 보였고, 덧니가 흉측하게 보였습니다. 결정적으로 군대생활을 하던 중에 치아가 자주 아파 군 병원을 드나들었고, 군의관으로부터 교정치료를 추천받아 교정 진료를 결정했습니다. 학교는 서울에 있고, 집은 목포에 있어서 어느 지역의 병원을 선택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조카가 예닮치과병원에서 교정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실제로 이 여자아이가 치료 전보다 엄청나게 예뻐진 것 같아 저도 예닮에서 치료 후에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치과 치료는 무조건 아플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기왕이면 치료를 받을 동안에는 고향 집에 머무르면서 부모님의 힐링을 받는 편이 좋을 것이라 여겼습니다.
처음에 예닮을 방문했을 때에 교정치료에 대한 상담을 받고, 각종 엑스레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당시 치아상태를 검진하기 위해 웃어보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쑥스러워 잘 웃지 못한 것이 기억납니다. 오른쪽 덧니가 심하게 다른 치아의 배열을 방해하고 있었고, 원래 튀어나온 입과 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얼굴 길이가 길어 보였습니다. 실제로 선생님으로부터 저보고 다른 사람에 비해 얼굴 길이가 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어서 교정이 끝나서 기적을 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교정하면 얼굴도 작아질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1달에 1번, 주기적으로 예약 약속을 잡고, 치료에 임했습니다. 무조건 아플 것이라는 마음은 다소 기우였고, 생각보다 모든 치료 과정이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장 아팠던 순간을 뽑자면 맨 처음에 이 뽑았을 때입니다. 피가 이렇게 많이도 날 수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항상 내원할 때마다 원장님께서 치아상태를 그때그때 살펴주시고, 조금만 더하면 될 것 같다, 많이 좁혀졌다 하실 때마다 좋은 결과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예쁜 치아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양치질할 때에는 항상 치간치솔을 사용하고, 배열을 가지런히 하기 위해 위 아랫니 와이어에 고무줄을 걸 때에는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착용했습니다. 중간에 미국 어학연수 때문에 치료기간이 다소 길어졌지만, 원장선생님은 늘 친절하게 치료를 해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치위생사 선생님들도 스케일링할 때 세심하게 구석구석 해주신다는 것이 느껴졌고, 최대한 환자의 입장에 서서 덜 아프게 해주기 위해 고민한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골칫거리였던 덧니가 매번 움직이는 것이 신기하였고, 발치된 치아 공간이 메꿔진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어느덧 사진을 찍는 것이 즐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 현재 상태
약 3년간의 교정치료를 마치고 현재는 교정장치는 제거한 상태입니다. 대신 장치를 제거했다고 끝이 아니라는 것을 들었고, 치아의 원래 모습으로의 회귀본능 때문에 일정 기간은 유지장치를 착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것 또한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색하였으나 이제는 제 한 몸의 일부로 느껴질 만큼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또한, 유지장치를 끼고 나니 과자, 튀김, 떡볶이 같은 간식을 먹는 것을 멀리했습니다. 매번 장치를 꼈다 뺐다, 그리고 먹고 나서 양치질하는 것이 귀찮아서 아예 간식을 먹지 말자는 주의로 바뀌었습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그리고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로 치아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됐습니다. 가지런한 이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잘 관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양치할 때에도 세심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취업준비생으로서 여러 회사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한 뉴스 기사에서는 회사의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원자의 첫인상이라고 하는데, 만약 제가 교정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아직 합격하고, 취직한 곳은 없지만 실제로 교정치료를 받은 후에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는 미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면접 시에 좋은 인상을 보여줄 수 있고 당당한 대답을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만약 제가 취직한다면 8할은 예닮치과병원 덕분일 것입니다.
가끔 오랜만에 만나는 중학교 동창회, 군대 동기 모임 등에 참석할 때마다 몇몇 친구들은 저를 못 알아보고는 합니다. 아무래도 상당한 변화를 했다는 반증이겠죠? 사람이 치아 하나만으로도 전체적인 얼굴 모습, 형태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최근에는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얼굴이 작아졌다는 이야기를 하고는 합니다. 저야 매일 마주하는 제 얼굴이어서 얼굴크기가 어떠한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예전보다 턱 라인이 살아난 것 같아 매우 흡족합니다.
결론적으로 자신감, 그게 교정치료 후에 얻은 가장 큰 산물입니다. 치아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면 지금 교정치료에 도전하세요.
- 저희 예닮치과에 한마디
치과 예약 잡을 때마다 매번 변덕 부려서 예약 프런트에 죄송합니다. 태생이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이날로 했다가, 또 약속 생기면 다른 날로 바꾸고 스케줄을 제 마음대로 여러 번 변경하여 다른 환자분, 그리고 병원에도 민폐를 끼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매번 제 입장을 고려해주시고, 내원 후에 바로바로 진료를 받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친절한 병원이에요!
이번에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예닮치과 홈페이지를 접속했습니다. 평소에는 알지 못했는데, 예닮소식, 사회활동 메뉴를 보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행복을 전하는 예닮병원,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사람, 그리고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더 큰 아름다움을 선물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저의 교정치료를 위해 힘써주신 김성진 원장선생님, 옆에서 보조해주신 치위생사 선생님, 정기적으로 치아상태 검사해주신 방사선 촬영사 선생님, 원할한 진료를 받게 도와주신 프런트 직원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3년간 좋은 인연, 앞으로도 소중히 간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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