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치료후기

치료후기

예닮치과병원 환자분들의 치료후기입니다.

6살 하람이의 수면치료 후기~^^(정하람 보호자 님)

작성일

2024-02-19

작성자

예닮치과병원

|

작성일

2024-02-19

 6세 영유아 치과 검진 시 충기가 다량으로 확인되어 어느 치과를 가야할지 몰라 그냥 아빠가 다니는 일반 치과에서 치료받기로 결정했죠.

매주 1번씩 총 6주간 치료 받으러 다녔는데 치과 방문 횟수가 늘어날 수록 어찌나 울고 떼쓰고 소리 지르고 발버둥 치는지,

그런 아이 옆에서 간호사님들은 머리,팔,다리를 붙잡고 있고 의사선생님은 야단에 호통까지 치며 치료하고,

결국 아이 입에서 "선생님 무서워~ 붙잡는거 싫어~"라는 말을 하더군요.

아이가 너무 움직이니 치료하려면 그럴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지만,

치료하면서 아이가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더 이상 일반치과에서 계속 치료하면 안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문득, '목포 예닮치과 가보라던' 지인의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예닮치과 첫 방문날!

치과를 무서워하던 하람이가 놀이터를 보더니 신나게 놀기 시작~

약간의 긴장이 풀리고 검진과 진료상담하러 들어서는데 다시 울음보가 터지더라고요. 하람이는 치과에 대한 무서움이 너무

커서인지 의자에 눕는 자체도 거부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우선 웃음가스로 진정시키며 치료하는 방법이 있으니 가능하지 가볍게 테스트를 해보자고 권유하셨습니다.

치과 도구도 자연스럽게 만져보고 눌러보게도 했는데 너무 겁을 내서 수면치료 받기로 결정했죠.

 

그리고 두번째 방문. 수면치료 당일날!!

인근 지역이 아니라 섬에서 배타고 나와야 하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늦게서야 다니기 시작한 첫 배를

타고 목포 예닮치과로 출발했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미안했었는데 그럼에도 엄청 친절하게 진료 안내와 치료를 준비해 주셔서 걱정도 사라지고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수면치료를 위해 주스 약물을 마시고 예쁜 반지도 하나 받고

30분후에 치료 받으러 치료실로 들어가 움직임 방지를 위해 팔과 다리를 잘 감싸주고

치료중에도 안정을 취하기 위해 웃음가스도 하고 또 옆에서 간호사님들이 자상하게 다독거려 주며 치료를 해주니

부모 입장에서 완전 안심이 되더라고요.

물론 하람이는 처음 치료실로 들어가서 눕고 치료 받기까지 쉽게 잠들지는 못했지만, 치료실로 들어가서 20분정도 지나니

조용~~~

잠이 들었답니다.

 

치료할때 옆에서 함께 있을 수는 없었지만, 사전에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또 치료 중간 중간 서너번이상 간호사님이 나오셔서 치료가 어떻게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아이 상태는 어떤지 알려주셨답니다.

 

수면치료라고 해서 전신 마취인줄 알고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랜 경력있는 선생님께서 치료도 해주시고 아주 약간의 마취와 웃음가스 치료를 함께 하는거라 아이가 자다 깨다 반복은

하지만 일반치과에서 처럼 심하게 보채지도 힘들어 하지도 않고 잠꼬대하듯 중간에 찡찡대기만 하더라고요.

 

그렇게 수면치료가 끝나고..

진정이 될 때까지 회복실에서 있다가 집으로 ~~

(귀가시 어떻게 아이를 돌보아야 하는지도 매우 꼼꼼하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도었습니다)

치료후 집에서 하람이는요!!​

5시간을 푹~~자고 일어난 하람이는 언제 치과에 다녀왔냐는 듯 환하게 웃고, 죽도 한그릇 뚝딱먹고 엄청 잘 놀았답니다

크라운치료(은이)1개와 충치4개씩이나 치료 받았는데도 전혀 아프다고도 안하고, 불편해 하지도 않고,

심하게 부어오름이나 염증도 없고, 음식도 잘 먹고, 양치할 때도 피가 전혀 나오지 않았어요.

정말 정말 최고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답니다.

 

오늘 치과 치료 무서웠냐는 질문에 하람이는 "아니, 안무서워. 하람이 안울고 코~자고 일어났는데..."라며 말하더군요.

하람이와 치과 치료를 받고 와서 여러가지 생각들도 많이 들었지만,

그 중에서도 젤 강하게 남는건 왜 진작 예닮에서 치료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수고해 주신 선생님과 간호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