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잇몸이 내려앉더니 결국 이가 흔들리고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통이 심할 때만 "급한 불 끄듯이~ "

하루 이틀 치료하다가 치료받는 것이 더 큰 스트레스가 되어 치료를 포기하고 잇몸약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이런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게는 그 만큼 치과치료가 두려움과 공포였고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는다는 내 마음의 병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변에서 예닮치과는 그런 부담감 없이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곳 이라고 소개를 받고 용기를 내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병원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나를 위해 말끔히 청소하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절친한 친구집에 놀러온 느낌이

내 맘을 사로잡았다.

평소엔 병원문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닫혀버리고 긴장되어 불편한 곳을 의사선생님 앞에서는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던 내가 오히려 병원 문 열자 편안함이 들면서 오히려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주치의께서는 뛰어난 경력을 가지셨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시작하면서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앞에 함께 도우심을 구했다. 

" 나미 님에게 최선의 치료가 되게하시고 최고로 잘 어울리는 이가 나게해주세요~"라고...

순간 나의 아픔을 누군가가 함께 나누어 주고 고통의 뿌리까지 뽑아 줄거라는 믿음에 나의 마음은 평안함을

찾았고 좋은 이가 만들어질수있다는 기대감으로 수술을 할수있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딸 아이의 이를 마취하는 의료진께서는"세균이 이 베개를 베고 잠잘수 있도록 우리 함께 조용히 기다려보자~~"하는 말 한마디가 아이를 키우는 내겐 사랑의 씨앗이 되어 나의 일상 언어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음을 느꼈다.

이제 치아의 연약함 뿐 아니라 그 뒤에 숨어있던 열등감까지도 치료 받아 모든 음식 앞에서 씹는 즐거움을 느끼는 새 삶을 누리게 되었다.

치료전 자상하게 설명해주셔서 두려움을 미리 없애주시고 치료후엔 배려하는 언어로 다시 매만져주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내 마음을 잔잔한 감동으로 채워주신 모든 의료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또한 예닮치과병원의 모든 직원은 예수님처럼  이 시대에 진정한  환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치료하는 사랑의 전도사임을 추천하며 예닮치과 병원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이곳 목포를 시작하여 대한민국 온땅에 흘러 넘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