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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치료후기

예닮치과병원 환자분들의 치료후기입니다.

3박자 속에 즐거운 예닮(오대환)

작성일

2024-02-19

작성자

예닮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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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2-19

3박자 속에 즐거운 예닮

임플런트는 심는다는 말이지만, 그냥 심는다는 것 보다는 마음으로 마음에 심는다는 뜻이 더 크다. 요즈음 같이 마음을 닫고 사는 때에 그게 가능할까 싶으나, 그 뜻을 소중하게 여기며 열심히 일하는 곳이 있다. 그 곳은 목포 하당에 자리하고 있는 예닮 치과다. 임플런트 시술 20년을 맞이한 예닮 치과는 언제나 마음에 심을 뿐 아니라 사랑으로 심고 있다.

사람이 엄마 배 속에서 잇몸만 가지고 태어난 후 새롭게 생겨나는 것이 이다. 그리고 일부는 더 튼튼한 이로 갈아 지기도 하는데, 그만큼 이는 중요하다는 증거이다. 음식물이 몸에 들어 올 때 첫 관문인 이가 일을 잘 해줘야 신진대사, 오장육부가 균형을 얻게 되는 것이다. 우시장에서 소를 고를 때도 입을 벌려 이를 확인하는 이유는 소가 여물을 잘 먹고 되새김질 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누가 이빨 빠진 호랑이를 호랑이라 하겠는가? 그 말이 맞다. 그리고 나는 “이 하나는 자신 있어” 라고 큰 소리를 치면서 산적이 있었다 .

그러나 살다보면 이가 시려오고, 통증이 심해질 때, 식욕이 가시고 마음 고생까지 얻게 되면 두려움까지 발동한다. 드디어 발치를 하고 수술 스케이줄을 잡게 되는데, 신우 치과 보다 예닮 치과가 딱이다. 의사 앞에서 환자는 입을 잘 벌려야 기본, 신우하면 입이 되려 오므러드나 예닮하면 입이 잘 벌어진다. 환자 이름을 부르면 “예” 대답하고 따라가서 “다”하고 벌렸을 때 치료하고 “암”하면 끝난다. 예다암?, 3박자 속에 즐거운 예닮 치과다.

4층, 아늑하고 평온한 수술대 위에 누워 있을 때, 들려오는 낭낭한 목소리 “수술 전에 잠깐 기도하겠습니다”. 수술을 맡으신 원장님의 목소리다. “하나님께서 주신 처음 이는 잃어 버렸지만 임플런트 시술이 잘 되어서 사는 날 동안 이 때문에 어려운 일이 없게 해 주십시오...아멘”! 처음 이는 잃어 버렸다는 대목에 울컥해 지면서 눈물이 흐르는 데, 분위기가 전환 되면서 수술실을 가득 채운 것은 오디오를 통해서 들려오는 찬양이다. 음정 박자에 맞춰 원장님과 간호사의 손 놀림이 정교하게 돌아 가고, 리듬을 타는 원장님은 콧노래 까지.... 경쾌하면서도 마음을 씻어 주는 듯한 감미로운 선율이 좋았다. 마치 천사의 날개를 타고 즐거운 여행을 한 것 처럼 감격이 되는 가운데 긴 수술이 끝났다. 아, 예닮 천국!

그러나 사랑의 임플런트 여행은 계속 되고 있다. 20분간 데워진 돌침대 위에 누워 안정을 취하자, 담당 간호사가 “단단한 음식은 드시지 마시구요” “피가 나오면 뱉지 마시고 삼키세요” 몇가지 주의 사항을 들려 주었다. 예약 시간을 점검하고 출입문 까지 따라 오더니 “이건 바로 드실 수 있는 죽이예요” 내미는 종이 가방이 묵직하다. 시집간 딸이 친정에 왔다가

어머니가 해 준 밥에 잘 얻어 먹고 선물까지 얻어 가지고 가는 기분이다.

처음 사람 아담은 죄를 가지고 왔지만 두 번째 사람 예수는 죄를 사해 주셨다. 처음 이는

내 맘대로 산 탓에 잃어버렸지만 기도하고 얻은 임플런트 이는 영원하리라!!

강진감리교회

오대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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