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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치료후기

예닮치과병원 환자분들의 치료후기입니다.

임플란트 사용후기(손영선 님)

작성일

2024-02-19

작성자

예닮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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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2-19

치과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머리가 아파진다. 오늘도 힘든 시간이 오는 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들어선다. 쉬~~ 귀에 들려오는 소리에 온몸의 신경이 곤두 선다. 임플란트를 하나 둘 하다 보니까 지금은 열 개가 되었다. 그동안 참 많은 고생을 했던것 같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입을 벌리고 누워 있으면 후회가 된다. 조금더 치아관리에 충실했으면 하는 아쉬움과 올때마다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치아관리를 잘 하라는 이야기와 함께 또 칫솔질 교육을 받는다. 칫솔질 교육을 열 번도 더 받았다. 집에 와서 그대로 해야지 하고 실천에 옮긴다. 그러나 몇일이 지나면 그 강도가 조금씩 약해져 치아 관리가 조금씩 허술해진다. 그래서 또 얼마나 지나면 망가진 치아가 생겨난 임플란트를 하게 된다. 그래도 행복하다. 임플란트가 없었다면 어떤 모습이였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답은 틀니를 하고 다니겠지

쉬~익 드르륵 드르륵 입을 벌리고 모든 것을 맡기지만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고 머리카락이 선다. 그러나 하고나면 그렇게 힘드록 고생스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온몸에 힘이 빠지고 나른해지는 것은 어쩔수 없다.

임플란트를 하고나서 느끼는 것은 참 거짓말처럼 내 원래의 치아 같다.

사용하느데 전혀 불편한데도 없고 좋다. 그러나 항상 조심한다는 생각과 단단한 음식 엿, 카라멧 등 치아의 손상을 주는 음식은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참 호주 여행때 현지인이 건내준 카라멜은 한 개 먹다가 임플란트 연결부위가 떨어져 호주 치과에 가서 붙이는데 15만원을 주면서 한국보다 많이 비싸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면서도 나느 행복한 사람중에 한 사람 이라는 위안을 해본다. 뼈가 부실하거나 당뇨가 심해서 못하는 사람 또는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서 못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임플란트가 아무리 좋아도 본 치아보다는 못하며 또한 임플란트가 본 치아보다도 관리하느데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도 나는 임플란트가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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