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기 이벤트 참여합니다~^^

오래전부터 아랫니가 가지런하지 못해 활짝 웃지 못했고, 웃을 때는 늘 입을 가려야 했어요.

그리고 윗니보다 아랫니가 앞으로 나온 탓에 무표정으로 있을 때는 ‘보통 사람들이 화나거나, 기분 나쁠 때는 입이 삐죽 나온다고 하지요?’ 이와 같은 표정으로 인해 오해를 사기도 했어요.

또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치아를 관리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갈이를 하고 있었어요. 이로 인해 치아 상태는 더 안 좋아지게 되더라구요.

결국 치아교정을 결심하고 타 치과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타 병원에서는 치아교정은 효과가 미비할거라며 저에게는 무섭기만 하는 양악수술을 말하시더군요. 아무래도 의사의 말이다 보니, 치아교정을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한번만 더 알아보자 맘먹고 검사한 곳이 예닮치과였어요.

다행히도 김성진 원장쌤 덕분에 교정치료 들어가게 되었어요.

기본적으로 2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했기에 힘들꺼라는 예상을 하고 상악, 하악 각각 발치 2개씩 하고, 클리시피 교정으로 들어갔어요.

솔직히 치료과정은 힘이 듭니다. 의사쌤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20년 넘게 고정되어 있던 치아를 움직이는 것이니 음식을 씹는 것도 힘들 때도 있고, 먹는 것을 조절하고 주의해야 하는 것도 있고, 다른 때보다는 더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는 수고스러움도 있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참을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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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상태

2년이 지난 지금 가지런했지만 앞쪽으로 뻗었던 상악 윗니는 더 가지런해지고, 뻗었던 윗니가 제자리를 찾았으며 부정교합이었던 아랫니도 역시 가지런해진 상태입니다. 부정교합이던 치열이 가지런히 배열됨에 따라 위생관리도 편해지고, 치아의 맞물림도 좋아지며, 더 이상 이갈이가 없어졌어요. 아직 치아의 높낮이 조절과 빈 공간을 메꾸는 작업이 조금 남아있지만 예전 저의 모습과 비교해본다면 정말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달라진 점은 활짝 자연스럽게 웃는 생활이 늘어났어요. 예전에는 늘 웃는 게 불편하고 입을 가렸더라면, 지금은 교정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웃고, 사진도 찍고 하네요.^^ 오히려 교정기 때문인지 입을 다물고 찍는 것보다는 웃고 찍는 게 더 나을 때도 있어요.

다만, 교정으로 인해 볼살이 너무 빠져서 교정이 끝난 후에 필러 시술을 생각 중에 있네요.

￭ 저희 예닮치과에 한마디

솔직히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모든 사람들에게 치과는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아마 시각적으로도 그렇겠지만 청각적으로 더 두려움을 느끼는 곳이죠. 그 두려움을 그나마 극복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두려움은 있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제시해주며 다독이는 말로 부드럽게 이야기해주시는 원장샘, 그리고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시라는 치위생사 샘들 덕분에 더 편안하게 치료를 받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2년 넘게 다니다 보니, 지금은 너무나도 편안해진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받고 있는 교정이 일반 치아 치료와는 다르게 쉬운 것이 아니라, 치아 상태, 교합정도에 맞춰 치료가 들어가야 하고, 결과를 알 수 없기에 환자입장에서는 기대되기도 하지만 불안감이 더 컸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실장님 덕분에 마음이 놓였고, 케이스를 보여주시며 교정 내용에 대해서도 꼼꼼히 설명해주시는 원장쌤 덕분에 결정을 했고, 지금은 만족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정 진료를 받아야 하고, 교정이 끝난 후에도 유지 장치를 하고 있어야 하며 꾸준히 검사를 받아야하는 만큼 더 잘 부탁드려요.

늘 첫 번째로 환자를 생각하고 환자의 수요나,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전문적인 판단을 해주고 편안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닮치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